2010. 5. 10. 21:53 공연 달리자!/갔다왔어!

전날 오랜만의 힙합공연 관람의 여운을 가슴에 안고 또다시 향한 상상마당
오늘은 얼마전까지 정글 엔터테인먼트에 있다가 '하이라이트'를 설립하며 독립한 팔로알토의 신보 쇼케이스...지만 역시 지각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한 팀은 완전 놓쳐버리고...

DJ듀오 더블덱. 현란한 디제잉과 비트박스를 쉴새없이 선보였다. 이 때 뿐만 아니라 이날 공연 내내...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꽤나 나이가 있으시다는 짱가형님
그들이 만들어내는 힘있는 비트에 어깨가 들썩들썩
팔로알토와의 협연이 예정되어있는 UNI-FI
힙합씬에서 보기 힘든 밴드 포맷의 팀으로, MR이 아닌 진짜 라이브를 선보였다.
밴드의 반주와 랩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라이브의 감동은 록음악 못지 않았다나 뭐라나...

오늘의 주인공 팔로알토. 유니파이와 더블덱도 함께했다.
엠씨와 밴드, DJ, 코러스가 완벽하게 조화된 흠 잡을 데 없는 무대.

개화산 크루 출신의 하이라이트 식구 GLV!
우리 너무 상업적인가? 라며 뉴X라 홍보...
이 날 정말 멋진 코러스와 보컬을 선보여주신 ...이름을...ㅠㅠ
부산 싸나이들! 지기 펠라즈 소속의 247. 위가 더리맥 아래가 빅트레인.
빅트레인형님은 정말 재밌는 남자! 뭔 말을 그렇게 잘하시는지... 스승으로 삼고싶은분.

이분이 바로 하와이안 왕자님. 비프리. 음... 흠... 왕자...

죄송합니다. 누구...ㅠㅠ
다음엔 누굴까~ 다음 사람 누굴까~

여기까지 화제의 'Oh my god' 리믹스 마이노스 인 뉴올 앨범에 참 다양한 랩퍼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참여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곡이다. 다음엔 누굴까~ 다음 타자 누굴까~ 라며 다음사람을 불러내는...

16마디 부르기위해 하루종일 기다린 잘생긴 소년 앤덥군. 아직 10대라고...

참 많이 찍었는데 딱히 건질 컷이 없는... 넋업샨
멋진 가창력을 선보여준 정기고. 여성 팬을 가장 많이 보유한것처럼 보였다. 이날 도대체 몇사람이 나온걸까...

마무리는 이날의 주인공인 팔로알토 사진 도배. 군대 가기 전 더콰이엇과 함께한 P&Q 앨범으로 확실한 지지층을 끌어모은 그의 전역후 첫 EP앨범 'Lonely Hearts' 2년동안 그를 기다린 보람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무대였다. 하이라이트가 더욱 번창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레이블중 하나로 우뚝 서길 기대해본다.


-사실 한동안 힙합쪽에 관심이 덜했던것도 있고, 워낙 많은 뮤지션들이 순식간에 올라왔다 내려가는 특성상 제대로 정리가 안되었는데 거기다 근 2주일만에 다시 정리해서 올리자니...아무튼 팔로알토 짱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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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6. 00:49 공연 달리자!/갔다왔어!



8마일이라는 영화를 기억하는가. 8마일을 봤다면 자세한 내용을 기억하진 못해도
영화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B래빗과 파파독의 랩배틀 장면은 기억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 프리스타일 랩 배틀대회가 미국이 아닌 여기 한국 그것도 홍대에서 열린다고 하여 찾아갔다.
2008년 10월 우연한계기로 락덕의 길에 입문하기 이전엔 본격 힙덕이었던 6이니 만큼 한번쯤 가보고싶었다고나 할까...






퇴근후 부랴부랴 상상마당으로 달려갔더니 아쉽게도 이미 앞에 술제이(Sool J)와 헉피(Huckleberry P)의 축하공연은 끝난 상태.
무대에 올라온건 펀치라인 킹 스윙스! 허나 사진 몇장 찍다보니 이번엔 카메라 배터리가 나갔다.
부랴부랴 편의점에 달려갔다오니 스윙스의 차례도 끝...
지난 3월에 새 앨범도 나온걸로 아는데 꽤 오랜 기간 락덕의 길을 걷느라 아직 못들어봤다. Orz


다음순서는 랩지니어스라는 곡으로 지난 3월 2009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힙합 노래상을 수상한
힙합씬의 슈퍼루키 산E(SAN E)선생 되시겠다.
비트박서 아믹(A-mic)과 함께 올라와 평단과 리스너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센스 있는 가사들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였다.
엄청난 호평에 비해 조금 실망스러운 라이브였지만.
특히 프리스타일은.. '분명 힙X에 산E 프리스타일 못한다'고 올라올거라고 본인이 말하는게 그냥 애교가 아니었...



이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WHEN I BE ON THE MIC 본선 대회.
가리온의 나찰, 무브먼트의 션2슬로우, 소울컴퍼니의 키비, 프리스타일계의 거목 술제이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고,
DJ의 비트에 맞춰 30초씩 두번의 짧은 랩을 주고받으며 관객의 환호와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승패가 결정나는 방식이었다.
30초의 짧은시간동안 자신만의 라임과 펀치라인을 만들어 상대를 공격하고, 또 거기에 반격을 가하는 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된 배틀은
8강부터 시작하여 4강까지 끝나고, DJ 웨건의 짧은 막간 공연까지 지난 뒤, 대망의 결승전 비건과 원성의 대결을 앞두고 있었다.
결승은 40초씩 진행되었고, 승패와 관계없는 이벤트식으로 관객이 가진 물건을 가지고 하는 물건 프리스타일이라던지,
서로를 누가 더 손발이 오그라들게 칭찬하나 겨루는 칭찬배틀까지 막힘없이 술술 쏟아지는 기발한 라임이 정말 감탄스러웠다.





결승의 결과 발표와 시상에 앞서 다시 시작된 축하무대.
소울컴퍼니의 라임어택(RHYME-A-)이 회사를 마치고 바로 달려와 무대에 오른 그는,
얼마전 타계한 미국의 유명 래퍼 구루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추모의 마음을 담아 Rest in peace를 외쳤다.
허나, 축하공연이니만큼 곧 엄숙한 분위기를 떨쳐내고 다시 공연은 이어졌고,
이 무대를 만든 장본인이자 소울컴퍼니의 대표인 키비가 올라와 둘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10년전 클럽 마스터플랜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하며 랩퍼의 꿈을 키운 꼬꼬마였던 키비는, 10년 뒤 본인의 레이블 이름을 걸고,
본인이 직접 프리스타일 대회를 열게되었다...라는 훈훈한 이야기로 막을 내렸다. 짝짝짝.



마지막 축하무대는 한국 힙합씬의 큰형님중 한명인 가리온의 나찰.
자신의 순서엔 프리스타일 배틀을 안넣어줘서 참 고맙다고 넋살좋은 멘트도 날리고,
모두가 궁금해하는 가리온의 신보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다.
그동안 너무 완벽하게 완성도있는 앨범을 낼려고 고집하느라 자꾸 미뤄지고 미뤄졌는데,
이제 그런 욕심을 버렸다고.. 막낼거라고... 제발 좀 막 내주세요.
공연자체는 정말 큰형님다운 관록의 무대. 그러니 2집좀...
죽기전에 가리온 2집 나오는걸 보는게 2대 소원인 힙합 팬들이 제 주위에도 참 많습니다.
(다른 한가지 소원은 션2슬로우 1집...)


모든 순서가 끝나고, 드디어 대망의 우승자 발표의 시간.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키비가 원성의 손을 들어주며 모든 순서가 끝이 났습니다.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고... 아이고 부럽다...


공연이 끝나고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중인 반드시 크게들을것 타바코쥬스와의 GV와 짧은 어쿠스틱공연에 난입.
곧 나올 신보 설레발! 설레발치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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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23. 00:02 공연 달리자!/갔다왔어!

작년에 이어 찾아온 상상마당 리얼 주크박스에 올해도 다녀왔다.

그 주인공은 안식년에도 일을 해야하는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하 달빛요정)

사실 난 달빛요정역이 루저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가 루저고, 그가 하는 이야기가 루저들의 이야기라면
거기에 공감하는 나와같은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 모두
루저가 되어버리는거니까.
근데 내가 동의 안한다고한덜 뭐가 달라지랴. 본인이 루저라 칭하는데...
(심지어 1등 루저의 자리를 서울대나온 사람에게 빼앗겼다며 한탄한다)
 

1부의 게스트는 타카피. 데뷔 10년을 바라보고있는, 이젠 어느정도 중견밴드의 반열에 오른 그들이지만 그들의 노래 제목만큼이나 여전히 뜨겁다.
작년 새 앨범을 내고, 그 이후에 야구 중계 응원가와 K리그 축구팀 응원가, 최근엔 시트콤 OST에도 참여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관록의 펑크밴드인 그들은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게,
재치있는 입담과, 화끈한 음악으로 뒤에 나올 주인공을 위해 시작부터 한껏 분위기를 띄워놓고 들어갔다.
야구로 치면 4번타자 앞의 세명의 타자가 모두 출루하여 만루가 된 상황?
 
 
트윈스의 4연승 기념으로 샀다는 모자...

1회 초 무사 만루 경기...아니 공연시작 30분만에 드디어 주인공이 등장했다. 요즘의 공연 추세를 보면 참 이례적으로 빠른 등장.
사실 음반으로만 접하다가 처음 본 달빛요정의 라이브는 정말 예상 외였다. 난 펑크나 스카같은 음악에만 다들 뛰는줄 알았는데
'나를 연애하게 하라'에서 모두 점핑을 하다니. 그 암울한 가사에! ㅠㅠ
내가 달빛요정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전엔 일상을 노래한 가사들이 담고 있는 감성에 대한 공감이었지만,
이번 EP앨범을 들으며 누구도 하기 힘들어하는 이야기를 당당하게 노래하는 대담함에 더 끌리게 되었는데,
저러다 남산에서 코로 설렁탕 드시게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면서, 이런 농담반 진담반의 걱정을 하게 되는 현실이 씁쓸하다.
노래 치킨런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가 되었는데, 친구가 하는 치킨집인데 망했다고...
2억을 날려먹어서 2억짜리 노래라는 슬픈 전설이...
2부 게스트로 나오는 하이미스터메모리를 소개하고 1년에 한번하는 발라드곡 어디서 어떻게 언제쯤 얼마나를 끝으로 1부 순서가 끝났다.
그리고 2부의 게스트는 소개에 의하면 키만 본인보다 크고, 나머진 별 다를 바 없이 똑같이 생겼다고...
 
 
달빛요정과 닮았는가?

그 똑같이 생긴[.......]분이 나와서 본격적인 공연의 후반부가 시작되었다.
하이미스터 메모리가 하는 음악은 모던포크 음악이지만, 절대 잔잔하지만은 않은 그런 것이었는데,
멤버들 모두가 큰 액션이 없이 연주하고 노래하지만, 음악 자체는 상당히 역동적인 정중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약간 윤도현과 닮아있는 음색으로 노래하는 서정적인 노랫말도 좋았고, 잔잔하게 흐르다가 순간 격해지는 연주도 좋았다.
곧 2집앨범이 나온다고 하니 반드시 체크할 것!
 
 
마치 성자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

그리고 다시 그분...게스트 한팀에 달빛요정 1부. 다시 게스트 한팀 나오고 2부공연. 적절한 체력 안배를 꾀하면서도 관객의 집중도까지 고려한????
요즘 대형 공연에 길들여져서 7~8팀씩 나오는 네다섯짜리 공연에 익숙해지다보니 조금 짧아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공연이 아닌 음악만 놓고 집중해서 즐기기엔 2~3시간정도가 딱 좋은거같다. 덜 피곤하고(그래도 힘들긴 하던...)
2부의 시작은 남궁옥분 선생님? 어르신? 아무튼... 재회라는 곡으로 시작했다. 이 날 공연중 유일한 커버곡.
달려간다는 발라드 버전으로 소화해냈고, 영화 서유기를 보고 만들었다는 곡 '주성치와 함께라면'은 주성치와 함께라면 헤어진 애인도 잊을 수 있다는
정말 달빛요정스러운 가사의 사랑노래였다. 쇼미더머니, 행운아, 절룩거리네를 비롯, 몇 안되는 영어(제목)노래라는 '피니테 인카타템'까지 하고,
어장관리를 당하는 모든 남자들에게 바치는 노래 '폐허의 콜렉션'을 마지막으로 부른 그는
설마 1년만인데 앵콜을 안하겠냐며, 1년만인데 한곡만 하겠냐며 두번째 앵콜곡 굿바이 알루미늄을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갔다.
아마 다음 단독공연은 내년에 하겠지...
그전에 X찰이나 다른 X찰에 잡혀가시지만 않았으면... 흉흉한 세상이다 정말.
 

 
셋리스트
 
타카피
달리Go-나는 뜨겁다-치고 달려라-볼수록 애교만점-귀엽지만 떄리고싶어-케세라세라
달빛요정 1부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나를 연애하게 하라-어차피 난 이것밖에 안되-축배-입금하라-나는 개-피가모자라-치킨런-고기반찬-스끼다시 내 인생-어디서 어떻게 언제쯤 얼마나
하이미스터메모리
이런 날 이런 날-장마-숙취-꽃순이 이야기
달빛요정 2부
재회-달려간다-주성치와 함께라면-첫 눈 오는 그 날에-show me the money-행운아-finite incantatem-절룩거리네-폐허의 콜렉션-361타고 집에 간다-Goodbye Alumi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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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8. 23:57 공연 달리자!/이거가자!

홍대의 짐승돌! 그들의 2집이 나온다...

가격은 예매 2만원 현매 2만 5천원!

공연을 찾으시는 분들에겐 러브락 로고가 담긴 크고 아름다운 버튼도 준다고...


꽤나 유명해진 인디밴드 노래방 난동 영상

 

 

 매일 매일 쏟아지는 놀라운 곡들과 함께 하는 갤럭시 신보 작업 갤럭시 와일드 30도 요 체크!

http://galaxy3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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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8. 23:50 生卽樂/세상 사는 이야기

트위터 백업을 여기다 걸어버렸더니 온통 트윗 백업글만...

따로 블로그 만들어서 옮겼음...

http://deck6ix.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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